MCA코리아는 물을 원료로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철재를 절단·용접하거나 보일러를 가동시킬 수 있는 가스발생기를 개발했다고 최근 발표했다.
MCA코리아는 물을 전기 분해한 뒤 생기는 수소와 산소의 혼합가스를 ‘아쿠아가스’로 명명하고 이를 연소시켜 각종 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가스발생기를 제품화하는데 성공, 서울 여의도 종합전시장에서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 가스는 연소된 뒤 물밖에 남지 않아 환경친화적이고 3중 안전장치를 적용해 폭발하지 않는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는데다 연소온도(이론상 약 4천900℃)가 높은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또한 가스발생기는 새로 개발된 특수 전해조를 장착, 24시간 연속가동이 가능하고 소각로 등에도 적용할 수 있는 대용량 발생장치까지 개발돼 응용분야가 광범위한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MCA코리아는 이 가스발생기가 보일러, 소각로, 가정용 취사기구 등 가열·소각장치나 금속의 절단·용접, 귀금속·유리·아크릴 가공 등에 다양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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