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 농업기술센터가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는 발효사료가 가축의 사료 섭취량을 늘리고 분뇨 냄새와 수분을 감소시키는데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나면서 축산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유산균, 고초균, 효모균, 누룩곰팡이, 방선균 등의 발효미생물원균을 가축질병진단실에서 배양, 증식시켜 종균을 제조한 후 농가에 1ℓ씩 무상 공급하고 있다.
이에 발효 미생물사료를 공급받은 농가에서는 골칫거리인 암모니아 가스가 현저하게 줄어 파리의 발생률이 많이 줄었으며 송아지 설사예방과 사슴포피염이 감소됐다.
또한 기존에 사용하던 미생물첨가제는 1일 권장사용량인 150g을 급여했을 때 마리 당 600원이 소요된 반면 발효사료는 밀기울 구입가격인 100원으로 해결이 가능해 첨가제비를 500원 가량 절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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