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변하는 경영환경에 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새로운 시도를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결코 변해서는 안 되는 것이 리더의 ‘초심’이며 초심이야말로 100년 기업으로 가는 초석을 다져줄 것이라는 글에 책을 읽게 되었다.
『초심』은 위기에 닥친 회사를 일으켜 세우는 중소기업 사장의 이야기를 통해, 한 조직을 이끌고 책임지는 모든 리더들에게, 더 나아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와 힘을 준다.
벼랑 끝에서 다시 일어선 한 사장의 집념의 드라마는 처음 시작할 때의 첫 마음이 얼마나 소중한가를 일깨워 주고 있다.
눈가리개를 하고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처럼 질주하던 한 사장이 다 낡은 구두 한 켤레를 통해 ‘초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 책은 위기 속에서 힘든 시간을 겪고 있을 사장들, 또 지금 정상에 올라섰다고 자부하는 리더들에게 첫 마음을 일깨우고 새롭게 달릴 수 있는 힘을 준다.
저자의 코칭 경험을 토대로 사장이 기업을 운영하면서 겪는 애로사항은 물론 잠시 잃어버렸던 ‘초심’을 찾아가는 과정을 잔잔하게 그리고 있어 CEO 뿐만 아니라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듯하다.
다산북스 | 272쪽 | 값 1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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