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을 중심으로 무역업무 전반을 대행하는 ‘e-무역상사’가 처음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국내 인터넷 무역알선업체 가운데 이씨플라자㈜, EC21㈜, 티페이지글로벌㈜ 등 3개사를 ‘e-무역상사’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e-무역상사는 기존 무역 e-마켓플레이스가 바이어발굴 등 무역계약 이전까지의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과는 달리 전자무역에 대한 기술과 인프라를 활용, 거래알선은 물론 상담, 계약,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무역업무 전반을 대행한다.
산자부는 이들 3곳을 올해 ‘e-트레이드(전자무역) 기업화 사업’의 참여업체로 정한데 이어 4월부터 150여개 중소기업의 무역업무를 지원토록 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수혜 중소기업은 e-무역상사로부터 교육은 물론 무역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받으면서 전자무역 기업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고 산자부는 말했다.
산자부는 이 사업을 통해 2005년까지 1천개 중소수출기업을 전자무역이 가능한 기업으로 육성, 수출을 촉진하는 한편 e-무역상사를 대외무역법상 전자무역중개기관으로 지정하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참여희망 기업은 한국무역협회 e-트레이드팀에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안내는 무역협회 홈페이지(www.kita.net)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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