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득은 과학이다. 설득이 사람의 심리와 이성적인 부분과 관련이 있으니 당연하겠다고 생각하면서도, 설득의 과정을 살펴보면 오히려 감정이라는 부분에 접근했던 적이 더 많아서인지 낯설었다.
저자는 그 과학적 설득의 황금법칙을 알면 우리의 설득력은 사소하지만 결정적인 생각과 행동의 작은 변화만으로도 큰 성공을 부를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여 태도나 행동을 바꿀 목적으로 사용되는 여러 방법들이 심리학적으로 어떤 작용과 결과를 불러오는지를 과학적 사례로 증명한 설득 심리학의 ‘실전전략서’이다.
큰 호응을 받은 ‘설득의 심리학’ 후속 작품으로 영향력과 설득의 최고 권위자인 저자와 그 동료들이 설득에 관한 지난 연구 결과와 최신 심리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설득의 기술 50가지를 소개한다. 특히 ‘사람을 사로잡는 6가지 불변의 법칙’을 바탕으로 비즈니스에 적용할 수 있는 실천적 지침은 꼭 읽어볼만하다.
보통 ‘설득’이라고 하면 사업상의 협상 같은 거창한 것들이 먼저 떠오른다. 그러나 생각해보면 우리의 삶 자체가 설득의 연속이라고 생각한다. 타인을 잘 설득하기 위해서 뿐만 아니라 내게 가해지는 설득을 제대로 파악하고 올바른 선택을 하기 위해서라도 이 책에 담긴 설득의 심리와 전략들은 무척 유용하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