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에서 혁신이 중요한 이유는 급변하는 시장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자신의 내부를 다져나가기 위해 조직이 매너리즘에 빠지기 쉬울 때마다, 조직을 정비하고 새로운 무언가를 찾아야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 책은 영국의 혁신 컨설팅 회사인 ‘?What If!’사가 그동안 기업과 개인을 혁신시키면서 얻은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전하고 있다.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이 입으로만 ‘혁신’을 부르짖고, 정작 혁신이 되지 않는 것은 ‘실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 이들은 혁신이 부진한 이유로 ‘시급하게 해결해야 할 문제가 많기 때문에, 인력이 부족해서, 투자 자금이 부족해서, 시간이 부족해서’ 등 갖가지 핑계를 늘어놓는다는 것이 이들의 지적이다. 누구나 혁신을 이야기할 수는 있지만, 실천하기는 쉽지 않다.
책은 이는 사람들의 머릿속에는 혁신이라는 단어가 있지만, 현실에 적용시키지 못하는 것은 혁신하려는 의지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하고 이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방법들을 제시하고 있다.
책은 ‘?What If!’사가 혁신시킨 기업들이 어떻게 혁신을 실천할 수 있었는지의 구체적인 사례와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제시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을 변화시키는 39가지 방법’을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은 기업 등 혁신이 필요한 조직뿐만 아니라 조직에서 생활하는 개인의 삶을 변화시키는 일종의 실천 매뉴얼이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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