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중 어음부도율이 크게 높아지며 10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남, 부산, 광주지역은 어음부도율이 다른 지역에 비해 매우 높게 나타나는 등 전반적으로 지방경제가 올들어 경기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고 있다.
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2월중 전국 어음부도율은 0.08%로 전월(0.04%)에 비해 2배나 상승했다. 이는 작년 5월(0.04%)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것이다.
한은은 인천정유 등 기존 부도업체의 회사채 부도금액 증가와 1월말(설연휴) 교환 예정 부도금액이 지난달로 이월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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