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PL협회가 지난 18일 서울 힐튼호텔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한국PL협회는 앞으로 제조물책임(PL)법에 대한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정수웅 회장(전 공업진흥청 차장·사진)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PL법이 시행됐지만 아직도 중소기업들은 그 중요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며 “앞으로 효율적인 PL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홍보, 교육·조사 업무에 주안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PL협회는 소송에 따른 면책, 신속한 분쟁해결을 위한 상담을 비롯해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예방·방어보험·평가 등 6개 분과를 두고 소비자 보호와 중소제조업체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밖에 한국PL협회는 평가사 양성, 성공사례 발굴 및 우수기업 포상, 솔루션 개발 등에 나선다. 협회는 특히 PL관련 정책대안 및 소비자상담에 산자부 산하 시험연구원과 중기청의 업종별 11개 PL상담센터가 참여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