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C 안정제’선두업체로 세계시장 노크
“최고의 ‘PVC 안정제’ 선두업체로서 신제품개발과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 21세기 무한한 가능성을 열어 나가겠습니다”
‘9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된 민남규(61) 케이디켐(주) 대표이사<사진>의 자신감이 넘치는 소감이다. 민 대표는 인간과 환경을 가장 소중한 가치로 여기고 끊임없는 도전정신으로 유기액상 PVC 안정제 부문에서 케이디켐(주)을 국내 및 아시아 1위업체로 성장시켰다.
민 대표는 1986년 케이디켐(주)을 창업한 이래 30여년간 플라스틱 업계에 종사해온 전문 경영인. 준비하는 기업만이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고 최고를 이룰 수 있다며 기술 차별화를 통해 꾸준하게 새로운 수요를 만들어 나가고 있다.
실제로 민 대표는 회사설립 당시부터 기술연구소를 대표이사 직속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별도의 연구전담부서인 ‘기업부설연구소’를 작년부터 안산공장에 설치해 7명의 연구인력을 가동하고 있다.
이 같은 민 대표의 노력으로 기술력과 생산성은 1986년 기술을 제휴한‘일본 대협화성’보다 크게 앞서 나가 오히려 기술을 이전해 줄 정도가 됐다. 현재 매출액의 32%를 해외로 수출하고 있으며 일본, 멕시코, 중국, 대만, 요르단의 기존 수출시장 외에도 러시아, 멕시코, 인도네시아 등 신규 거래선을 확보해 수출이 크게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매출액은 2005년 176억원에서 작년에는 280억원으로, 수출은 38억원에서 89억원으로 크게 증가했다.
케이디켐(주)의 탁월함은 10억원에 달하는 1인당 매출액. 30여명에 불과한 직원들이 연간 3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케이디켐(주)은 주력 제품인 액상 열안정제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만들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작지만 강한 ‘명품 중소기업’으로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것이라고 민 대표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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