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인천신용보증재단의 보증사고가 작년보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신용보증재단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말까지 총 1천809개 업체에서 285억2천만원의 보증사고를 낸 것으로 집계됐다.
보증사고 규모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천688개 업체에서 발생한 258억900만원보다 업체수는 121곳, 금액은 27억1천여만원이 각각 증가했다.
보증사고 중 원금 연체가 131억4천700만원(977곳)으로 가장 많고 이자연체 78억2천만원(138곳), 파산 및 개인회생으로 인한 기한이익 상실 23억4천600만원(138곳) 등의 순이다.
인천신용보증재단 측은 “내년도 실물 경기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여 보증사고도 늘어날 것으로 우려된다“며 “인천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현상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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