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동아, 바로북, 영진IPS 진한도서 등 콘텐츠 보유업체와 한빛소프트, 킨스, 디지캡, 부룩소 등 솔루션 개발업체 등 40여 전자책 관련 업체는 26일 오후 명륜동 KEBIA 회의실에서 ‘디지털콘텐츠 유통 오픈컨소시엄’(운영위원장 안계성) 발족식을 가졌다.
이 컨소시엄은 앞으로 전자책 뷰어와 디지털저작권관리(DRM) 등 원활한 디지털콘텐츠 이용을 위한 통합환경 마련, 콘텐츠 품질향상을 위한 공동사업, 양질의 콘텐츠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안계성 운영위원장은 “전자책 등 국내 콘텐츠 유통시장은 표준화 미비, 업계간 과당경쟁, 콘텐츠 품질저하 등이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며 “컨소시엄을 통해 업계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시장을 활성화하고 확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