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창업자 및 대학생들이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받을 수 있는 중소·벤처창업대학(원)이 설립된다.
중소기업청은 “벤처 창업 저변을 확충하고 청년 창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중소·벤처창업대학(원) 설립 방안을 마련했다”며 “신규로 대학을 설립하기보다는 기존 대학에 중소·벤처전문창업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할 방침”이라고 최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올해 창업관련 학과나 교과목이 개설된 대학 중 2곳을 선정, 6개월 과정의 벤처창업전문과정(EIP)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내년 전국 5개 대학으로 확대해 창업대학을 본격적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EIP 교육 대상자는 예비창업자와 전국 규모의 창업경연대회 수상자 및 특허권 등 지적재산권 보유자 등 창업아이템 보유자를 대상으로 하고, 교육내용은 실제 창업에 적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교육으로 구성해 현장체험 교육 등을 통한 문제 해결 능력 배양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라고 중기청은 밝혔다.
이밖에 창업대학 졸업생에 대해서는 창업자금 지원 및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이 실제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중기청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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