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3일 경기북부 수출관련 기관 및 업체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청에서 북부지역 중소업체 수출지원방안에 대한 논의를 갖고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 구축 등 각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도는 중소기업의 수출기반 확충을 위해 무역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시장조사 및 해외바이어 신용정보 지원, 국제비즈니스지원센터 운영 등 수출초기 마케팅활동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전자무역 역량 강화를 위해 On-Line 해외마케팅 통합관리시스템 구축과 전자무역 자문위원단 구성 및 운영, 유망상품 e-디렉토리 제작 및 배포 등 전자상거래 기반도 함께 구축하기로 했다.
이밖에 수출자금 확보를 위해 중소업체에 8천910억원의 자금을 지원하고, 업체당 구조조정 자금 지원한도액(10억원→15억원)과 지원업종 (584업종→624업종) 등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 수해 등 각종 재난으로 경영상 일시적인 어려움에 처한 기업을 상환유예대상에 포함시키고 보증지원도 현행 3천200억원에서 4천억원으로 확대키로 했다.
지난해 도는 국제박람회·해외개척단·해외바이어 초청상담회 등의 수출지원사업을 추진해 320억달러 수출, 27억달러의 무역흑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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