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잡쉐어링’ 추진 등 적극적인 신규고용 창출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계도 1인1사 고용운동 등 고용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특히 경제위기의 여파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적극적인 고용창출로 실업난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중소기업도 적지 않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어려운 고용시장 여건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신규인력을 채용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주)골프존 등 4개 업체를 선정하고 지난달 27일 개최된 정기총회에서 시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업체는 노동부장관상에 (주)골프존(대표 김영찬), 중기청장상에 (주)시공미디어(대표 박기석), 중소기업중앙회장상에 (주)메가젠임플란트(대표 박승규), (주)한국파마(대표 박재돈) 등 4개 업체.
이들 중소기업은 적극적은 투자확대로 신규고용을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한편 근로자들에게 가정친화적인 근무환경과 대기업 못지않은 복지제도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노동부장관상을 수상한 (주)골프존은 지난해 5월 이후 70명의 인력이 증가, 고용증가율이 무려 65.4%에 달했다.
함께 수상한 업체들도 지난해 24~5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 경제위기 속에서도 실업해소에 큰 공헌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고용 우수 중소기업’ 포상은 중소기업중앙회가 1사1인 고용운동을 제안한 지난해 5월13일 이후를 기준으로 신규인력을 적극적으로 채용한 기업에게 포상을 수여해 해당기업의 사기진작 및 1사1인 고용운동 확산차원에서 진행됐다.

■사진설명 : 지난달 27일 열린 중소기업중앙회 정기총회에서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선정된 (주)골프존 김원일 부사장(왼쪽)이 김영찬 사장를 대신해 홍석우 중기청장으로부터 노동부장관상을 받고 있다. 사진=오명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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