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경제위기의 조기극복과 고통분담을 위해 임금삭감 등을 통한 ‘일자리 나누기(잡셰어링)’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중앙회는 임원 10%, 부서장 5%의 임금을 삭감해 인력공백 및 대체가 필요한 부문에 수시로 20여명 정도의 인턴을 채용하고, 신입직원 채용 규모도 확대하는 등 일자리 나누기에 활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중앙회는 지난해부터 ‘1인1사 고용 캠페인’을 전개하면서 올해 초 신입직원 채용을 통상 6명 수준에서 22명 수준으로 확대해 채용했고, 고용유지를 위한 계약직원의 정규직 전환(75명) 등을 통해 일자리 나누기를 통한 경제위기 극복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월 17일 중소기업단체협의회가 중심이 돼 중소기업의 자발적 임금삭감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결의한데 대해 중소기업 대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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