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대한 신용보증기금의 보증지원이 올 들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은 올해 들어 2월까지 중소기업에 2조7천899억원의 신규보증을 지원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작년 2월까지 신규보증 공급액 4천727억원과 비교할 때 약 6배를 지원한 것이며 2조3천172억원이 늘어난 것.
신보는 올해 경기침체로 인한 중소기업의 일시적인 자금난 해소를 위해 설날 긴급자금 특별보증을 2월말까지 1만2천665개 기업에 1조5천819억원을 지원했으며 1월과 3월에는 1조7천500억원의 채권안정펀드용 유동화증권을 발행해 채권시장 안정에도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신보는 경제위기를 조기에 극복하기 위해 올해 보증총량 목표를 45조2천억원으로 작년의 30조5천억원 보다 14조7천억원을 늘려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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