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1억5천만 달러 차관 조달
수출입은행은 최근 싱가포르에서 바클레이즈캐피털, 시티뱅크, 살로먼스미스바니, 도이치방크 등 3개 기관으로부터 1억5천만 달러 규모의 만기 1년 차관을 도입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금리는 리보(런던은행간 금리) +0.21%(수수료 0.11%)로 현 시장여건상 양호한 조건이라고 수출입은행은 설명했다.

■산업은행,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 참여
산업은행은 인도 오스왈 케미컬스 앤드 퍼틸리서스(Oswal Chemicals & Fertilisers)사가 호주 버럽(Burrup) 지역에서 추진중인 암모니아공장 건설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공동주간사 자격으로 참여한다고 최근 밝혔다.
IMF사태 이후 국내은행이 해외 프로젝트 파이낸스에 참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사업은 호주 북서부 해안의 천연가스를 원료로 수출용 암모니아를 생산해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지역 비료생산 원료로 공급하는 프로젝트로 호주와 영국, 독일, 중국, 한국 등 5개국에서 11개 금융기관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신디케이션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협조융자 규모는 2억8천750만 달러로 만기는 13년이다.

■자산관리공사, 제2금융권 부실채 1조원 인수
자산관리공사(KAMCO)가 본격적으로 제2금융권 부실채권 매입에 나섰다.
자산관리공사는 지난달 31일 카드사 등의 부실채권 8천900억원 어치를 사들인데 이어 오는 3일에는 22개 상호저축은행의 부실채권 1천147억원 어치를 인수한다고 최근 밝혔다.
공사가 지난달 31일 인수한 부실채권은 LG카드 보유 5천210억원, 2개 캐피탈 보유 1천956억원, 8개 투신사 보유 1천149억원, 2개 증권사 보유 345억원, 현대스위스저축은행 보유 240억원 등 8천900억원 어치로 이를 1천380억원에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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