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CEO School’이 제 2기 입학식을 갖고 본격적인 과정에 돌입했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상황변화에 대응할 실전능력 배양 및 문제해결 역량 업그레이드를 위해 설계된 ‘SB-CEO School’ 제2기 입학식을 지난 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입학식은 어려운 경제환경에도 불구하고 배움의 열정을 갖고 지원한 중소기업 최고경영자 등 80여명의 입학생과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 하창화 제1기 원우회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은 축사에서 “최근의 어려운 경제환경으로 수강생 모집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어려울 때 일수록 교육에 투자하면서 미래를 준비하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지난 40여년간 중소기업의 권익을 대변하며 함께한 중소기업 중앙회의 현장경험, 그리고 중소기업연구원의 체계적인 연구성과와 교육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SB-CEO School 과정은 중소기업 CEO여러분들의 위기극복 및 문제해결 역량을 업그레이드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홍건 중소기업연구원장은 “지난해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실전능력을 배양하고 경영현안해결을 도모하고자 개설한 SB-CEO School은 그 어느 때보다도 지금의 위기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경제위기 속에서도 배움의 열정으로 더 큰 성공과 도약을 다짐하며 오늘 이렇게 함께 하는 여러분이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고 말했다.
본 과정은 중소기업 최고경영자의 실전대응 전략수립과 문제 해결역량 업그레이드를 촉진하기 위해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개설돼 2008년 12월 제1기 수료생 87명을 배출한 바 있다.
교육기간은 총 18주 과정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16시에 시작되며, 강사진으로는 최인철 서울대 교수, 진중권 중앙대 교수, 이성용 베인&컴퍼니 대표와 중소기업연구원의 관련분야 책임연구원 등 학계 및 현장감 있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돼 있다.

■사진설명 : ‘제2기 SB-CEO School 입학식’이 지난 9일 여의도 중앙회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SB-CEO School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기업연구원이 지난해 8월 공동으로 개설해 그해 12월 제1기 수료생 87명을 배출한 바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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