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 中企 사회공헌·기술력 ‘눈길’

지난 1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36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최고의 표창인 금탑산업훈장은 이종희 대한항공 대표이사, 이만득 삼천리 회장에게로 돌아갔다.
또 은탑산업훈장은 박용하 와이엔텍 회장, 윤홍근 제너시스 회장, 동탑산업훈장은 최휘영 NHN 대표이사와 김진형 남영L&F 대표이사가 각각 받았다.
이밖에 이강문 경동 대표이사, 이동재 알파유통 대표이사 등 6명은 산업포장을, 문종구 라파즈 한라시멘트 부사장 등 15명은 대통령 표창을, 이희근 24써플라이스 대표이사 등 15명은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모두 240명이 포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수상한 중소기업인들은 경제위기 속에서도 경영에 최선을 다하고 사회공헌에도 적극적이어서 주목을 받았다.
산업포장을 받은 알파유통 이동재 대표이사는 국내 최초 문구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해 문구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신규 창업자에게 문구유통 사업의 비전과 영업방향을 올바르게 전수하여 전국 500개 체인점의 자립과 사업기반 마련에 전력했다.
이와 함께 장학사업, 지역문화사업, 고용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특히 연필장학회를 발족해 미래인재 육성과 불우이웃돕기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원일특강 신용문 대표이사는 금형 제작업체들의 소재 구입에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국내외의 양질의 소재를 적기에 공급해 금형업계의 경쟁력 확보에 큰 공헌을 했다.
신 대표는 지난 88년 원일특강에 입사한후 탁월한 업무능력과 리더쉽을 인정받아 98년 대표이사에 취임했다.
해덕선기의 구재고 대표이사는 국내 조선산업의 산 증인으로 지속적인 설비투자 및 기술개발과 품질향상 극대화로 해외시장을 공략, 최근 3년간 수출 1억5천만달러 달성에 큰 기여를 하고 막대한 수입대체 효과로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고 있다.

■사진설명 : 제36회 상공의날 기념식이 경제단체 대표들을 비롯한 국내외 상공인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8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장지종 중소기업중앙회 상근부회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부터),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손경식 대한상의 회장 등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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