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납용 펌프의 부품 표준화를 위한 민간 포럼이 이 구성됐다.
한국유체기계협의회(회장 한경수·협성공업 대표 사진)는 지난 3일 서초구 방배동소재 협의회 사무실에서 민간표준 펌프포럼 창립총회를 개최하고 고문에 육굉수씨, 김영철씨, 이사에는 금호펌프 김선학씨 등 12명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유체기계협의회는 이를 계기로 상하수도용 및 송·배수용, 하수·오수용, 농업용수 등 국가기관에 공급하는 각종 펌프의 기술유형을 분석한 뒤 국제표준 이상의 품질을 갖출 수 있는 부품을 공용개발, 사용할 방침이다.
또한 표준펌프의 성능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외국 유명제품과의 비교시험 등을 통해 펌프의 민간표준활동을 적극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경수 유기체협의회 회장은 “그동안 국내 펌프업체들은 표준화된 규격없이 국제규격인 ISO 규격이나 API규격 등 회사별로 기술표준이 난립해 있는 실정이었다”며 “포럼구성을 계기로 펌프 부품 표준화사업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기체협의회는 펌프를 생산하는 협성공업, 금호펌프, 청우하이드로, 한진펌프 등 25개 펌프 부품업체 들로 구성돼 있다. 02-534-1564/5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