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 솔루션 개발업체인 솔빅스테크놀로지(www.solvixtech.com)는 노트북 PC 및 PDA(개인휴대단말기)로 무선인터넷에 접속하는 이용자들을 위한 가속 및 전송 솔루션 ‘X-Express Lite’의 베타 버전을 출시한다고 최근 밝혔다.
캐시, 데이터 압축 및 프로토콜 최적화 기술 등을 동원한 이 솔루션은 SK텔레콤, KTF, LG텔레콤 등 이동통신사들의 CDMA(코드분할다중접속) 기반 무선인터넷망을 통해 콘텐츠를 이용할 때 웹 서핑의 속도를 향상시키고 패킷 요금을 절감토록 해 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 솔루션을 채택하면 같은 콘텐츠를 이용하더라도 실제 전송되는 데이터의 양을 줄일 수 있어 속도를 향상시키고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며 “비싼 패킷요금 때문에 무선인터넷 사용을 꺼려 왔던 이용자들에게는 획기적인 비용절감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자체 테스트 결과 텍스트는 평균 25%, 이미지의 경우 평균 29%로 크기가 줄어들었으며 이미지 및 텍스트 압축결과 전송속도가 평균 63%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주장하고 특히 무선 PDA 환경에 최적화된 이미지 압축 기술을 채택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제품 개발 및 출시를 기념해 자사 웹사이트에서 X-Express Lite 베타버전의 평가판을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이 회사 문정국 대표는 “5월 말에는 HTTP NG ( Hypertext Transfer Protocol Next Generation)와 cdma2000-1x 및 cdma2000-1x EV-DO망을 기반으로 한 프로토콜 최적화기술, 콘텐츠 부분압축 전송기술, 다양한 플랫폼 지원과 무선망 특성을 고려한 지능화 기술을 이용해 프리미엄 솔루션의 베타 버전을 내놓고 오는 6월 상용서비스를 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