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유통업계의 매출부진이 2.4분기에는 다소 완화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산상공회의소는 부산지역 백화점, 할인점, 슈퍼마켓, 전자상거래 등 182개 소매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2.4분기 소매유통업 전망 경기실사지수(RBSI.Retail 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66)와 비슷한 67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부산상의는 “정부가 추경예산 편성과 소비쿠폰 발행 등 경기부양에 적극 나서고, 달러 및 엔화 환율이 다소 안정세로 돌아섬에 따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심리가 반영된 것 같다”고 분석했다.
부산지역 소매유통업의 다음 분기 전망치는 2007년 3.4분기(125) 이후 6분기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었다.
업종별로는 전자상거래 업종(2.4분기 전망치=99)은 경기악화에도 불구하고 가격경쟁력 우위를 바탕으로 전분기 수준의 매출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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