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경영컨설팅 업체인 베인앤컴퍼니의 이성용 아시아 대표는 지난달 31일 세계적 경제난국을 ‘경영의 격동기’로 규정하며 상황을 극복하려면 이에 맞는 경영인들의 리더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열린 한국무역협회 주최 조찬강연에서 ‘불황기의 리더십’에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이 대표는 “현재는 단순히 대공황과 같은 경제적 어려움의 시기로 볼 게 아니라 ‘경영의 격동기’”라고 규정하고 “격동기는 기술적 혁신과 정부 규제완화 등으로 가속화되며 격변기에는 선도업체와 후발업체간 차이가 극명하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런 격동기를 기회로 삼아 자신의 기업을 우수 기업으로 성장시키려는 리더라면 ▲전문가적 태도와 습관 ▲조직내 생산성 및 시너지 효과에 대한 이해 ▲목표달성을 위한 불굴의 의지 ▲문화혁신의 촉매제로서의 리더십 발휘 등 네 가지 핵심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게 이 대표의 조언이다.
특히, 이 대표는 생산성의 가치사슬을 이해하고 회사내부의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잠재력에 대해 심도있게 성찰하는 경영자만이 불황기에도 ‘베스트 기업’이 될 수 있다면서 경영자들에게 문화경영을 통해 내부 구성원들의 행동방향에 긍정성을 제시하고 문화혁신을 이끌어 낼 것을 주문했다.

■사진설명 : 청년실업난 및 중소기업 구인난 완화를 위한 ‘청년인턴 사전직무교육’이 지난 2월 이후 5차례에 걸쳐 개최돼 535명의 교육생들이 수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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