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부터 수출입 보세화물과 내륙화물의 운송 전과정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화물추적이 가능해진다.
건설교통부는 동북아 물류 거점기지 구축사업의 하나로 정보통신부, 한국전산원등과 공동으로 정보화 촉진기금 12억5천만원을 투입, 의왕 및 양산 내륙컨테이너기지(ICD)에 통합 물류정보 시스템을 내년 하반기까지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이 구축되면 수작업에 의존하던 차량 출입관리가 바코드 방식으로 자동화돼 내륙컨테이너기지 통과시간이 기존의 10분의 1로 단축되고 반출입 내역도 전산망으로 관리할 수 있어 실시간 물류정보 파악이 가능해진다.
뿐만 아니라 야적장 관리, 수출입 보세화물 관리, 기차나 화물트럭을 이용한 화물운송 관리, 장비관리 등도 이 시스템과 같은 화물정보 연계체제 구축으로 효율화될 것으로 건교부는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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