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 경기침체로 인한 금융여건 악화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민자사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섰다.
신용보증기금은 최근 정부가 지난 2월 청와대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민자사업 활성화 방안’ 의 일환으로 마련한 ‘산업은행 특별융자’ 실행방안에 적극 부응하기 위해 총 1조원 규모의 특별보증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보증대상은 올해 신규 착공사업 중 실시협약 일정에 따라 건설사의 출자가 완료된 사업으로 1년 후 금융기관 참여로 회수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작년 이전에 착공사업이라도 준공이 시급한 학교 등의 임대형민자사업(BTL)에 대해서는 지원이 가능하도록 해 내년도에 개교시기를 맞춰야 하는 학교시설 관련 민간사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신보에서는 산업은행 특별융자에 대해 산업기반신용보증기금에서 90%를 보증하되 전액보증으로 운용한다. 보증료율은 임대형 민자사업(BTL)은 0.20%, 수익형 민자사업(BTO)은 0.40%로 사업시행자의 부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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