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복무 전역을 앞두고 있는 현역군인을 위한 취업박람회가 오는 29, 30일 양일간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된다.
국방부가 주최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국가보훈처·노동부·전국경제인연합회·대한상공회의소 등이 후원하는 이번 행사에는 사전 행사로 인사담당자 간담회와 취업 성공기 공모전이 예정돼 있다.
본행사인 취업박람회는 채용관·정보관·교육관 세 곳으로 나뉘어 진행 될 예정.
채용관에서는 120개 참여 기업의 부스가 마련돼 구직자 면접과 채용이 이뤄진다. 우수 중소·중견기업 35개사와 대기업 30개사 그리고 외국계 기업 20개사가 참가해 전역을 앞둔 인재 선발에 나선다.
정보관에서는 국내외 취업 관련 상담과 교육이 열려 군 관련 기관 및 단체의 취업 컨설팅, 1대 1 전문 취업 컨설팅 등을 받을 수 있다.
또 어학 실력을 늘릴 수 있는 교육 정보, 미래 유망 직업 소개, 무료 기술교육 과정 소개도 제공된다. 모의면접과 영어면접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 및 온라인 취업박람회에 그치지 않고 사후관리도 준비돼 있다.
박람회가 끝난 뒤 추가로 구직을 희망하는 전역 간부들을 대상으로 전문가에 의한 진로 상담, 맞춤식 취업 지원 등이 7월8일부터 3일간 지속된다.
한편, 이번 박람회는 2004년 처음 시작돼 매년 상반기에 개최되는 군인력 취업박람회로 매년 40%에 달하는 높은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해에는 행사 첫날 5천여 명의 전역간부 참가해 100여개의 국내 유망기업과 취업상담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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