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안택수)과 외환은행(은행장 래리 클레인)은 최근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외환은행은 신보에 400억원을 특별출연하고 신보는 이 재원을 바탕으로 중소기업에 4천800억원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게 된다.
협약보증의 대상은 외환은행이 추천하는 중소기업으로 창업·수출·녹색성장·설비투자기업 등 신성장동력기업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기업 당 대출한도는 최고 30억원으로 운용하되 녹색성장산업 영위기업이나 수출기업 등은 100억원까지도 지원한다. 만기는 최장 5년이다.
이번 특별출연 협약과 관련 신보에서는 대출금액에 대해 100% 전액보증서로 신속히 취급하고 신용보증료도 0.2%포인트 인하해 줄 방침이다.
또한 외환은행은 영업점장 전결로 대출절차를 간소화하고 금리를 최대 0.5%포인트까지 특별 우대하기로 했다.

■사진설명 : 래리 클레인 외환은행장(오른쪽)과 안택수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지난 21일 서울 외환은행 본점에서 경기침체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외환은행 특별출연을 통한 신성장동력기업 유동성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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