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중소기업청은 중소기업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디자인 및 포장기술 개발 지원규모를 확대키로 했다.
최근 대구경북중기청 수출지원센터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디자인 및 포장기술 개발을 위해 150개 업체에 15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같은 지원규모는 지난해 103개 업체에 9억8천만원을 지원한데 비해 금액면에서 53.1% 증가한 것이다.
이 지역의 상당수 중소기업들은 제품의 품질에 비해 디자인 및 포장기술이 뒤떨어져 제값을 받지 못하거나 경쟁력이 떨어지는 등의 사례가 많다고 대구경북청 관계자는 설명했다.
이는 산업디자인 전문인력이 부족한데다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연구기관들이 대부분 품질 및 기술개발 지원에 치중하기 때문인 것으로 이 관계자는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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