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판로난 해결과 경제극복을 위해서는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시장확대 지원과 차질없는 재정확대 및 예산 조기집행 등을 통한 내수경기 활성화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현재의 경영상태가 심각(55.7%)한 상황이며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69.7%의 중소기업이 판매상황이 좋지 않다고 응답했다.
이에 따라 정상가 판매는 38.3%에 불과했으며 할인판매(53%)와 덤핑판매 한다는 비율도 8.7%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재고에 대해서는 30.4%의 기업만이 정상수준이라고 응답했으며 절반이상 증가한 기업도 7.8%에 달해 판매 상황 악화로 재고가 누적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들은 현재와 같은 판매난의 이유를 경기침체에 따른 수요감소(82.4%)에서 찾고 정부의 최우선 지원과제로 중소기업을 위한 판로시장 확대지원(63%), 정부의 공공구매 확대(50%), 중소기업제품 전문유통채널 확보 및 지원(33.9%), 중소기업제품 홍보지원(29.7%) 등을 요청했다.
특히 차질없는 재정확대 및 예산 조기집행으로 내수부양과 중소기업제품의 다각적 판매시장 개발과 공정한 유통구조 확립, 중소기업 유동성 공급 확대를 통한 부도사태 예방 등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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