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9일 광주시 광산구 대촌동 첨단단지내 현장에서 박광태 광주시장과 김동근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 마형렬 광주상공회의소회장, 입주기업 대표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첨단하이테크센터 기공식을 가졌다.
총사업비 39억8천여만원이 투입될 이 센터는 부지 2천800여평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2천300평 규모로 내년 5월 완공된 뒤 향후 입주 수요에 따라 4천900여평으로 늘릴 계획이다.
하이테크 센터가 완공되면 첨단 중소·벤처기업 28개 업체와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7개사의 지원시설이 입주, 첨단산업의 거점 지원센터 역할을 맡게 된다.
한국산단은 이 빌딩 준공으로 생산유발 및 부가가치 효과가 125억원에 고용창출 효과도 1천700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광주 첨단하이테크센터는 이 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및 성장기반 확충지원과 기술과 연구생산, 공간제공 등 지역산업 구조를 고부가 지식기반 산업으로 개편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