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업계가 1가구 2차량 중과세 제도 재도입을 철회해 줄 것을 정부당국에 요청했다. 한국자동차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상일)은 최근 한국자동차공업협회,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과 공동으로 1가구 2차량 중과세 재도입을 재고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문을 재경부와 행자부, 건교부, 산자부 등 관련부처와 국회 행정자치위원회, 건설교통위원회에 전달했다.
단체들은 건의문에서 “중과세 제도를 부활할 경우, 수요자에게 부담을 가중시키는 등 국민들의 불편만 초래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중과세 회피를 위한 명의 및 주소지 변경 사례 속출로 에너지 절감과 교통난 해소 등 당초 기대 효과는 거두지 못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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