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년간 제지업 외길…친환경 경영 앞장

75년 창업이래 33년간 종이 제지업 외길경영을 해온 정태화 (주)아진피앤피 대표이사(72세)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국내 최초로 105g의 저평량 골심지 원지(S원지)를 생산, 일본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중국 등에서도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2003년 대규모 설비투자에 따른 유동성 부족으로 인한 워크아웃 상황에서도 기업가 정신을 발휘해 위기를 극복하고 매출액 1천억, 수출 2천900만달러의 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에너지 다소비업종인 제지업임에도 불구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소각로 운영을 통해 제조원가의 20% 이상을 차지하던 유류비를 4%대로 절감하는 등 에너지 절약과 친환경 경영에 힘써 왔으며 생산성 향상을 위해 사내교육은 물론 직무위탁 교육, 해외연수 등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 회사를 설립해 유휴인력을 활용하고 제지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도 크게 기여했다.
노사화합에도 힘써 노사화합 우수기업상을 2회에 걸쳐 수상할 만큼 노동조합 설립이후 분규가 전혀 없는 사업장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기숙사 운영, 대학 학자금 지원, 상조회 지원 등을 통해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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