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상징하는 전용서체 개발이 추진된다.
제주도디자인협동조합(이사장 김기범)은 최근 제주도 전용서체 개발을 위해 (주)산들커뮤니케이션과 전략적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되는 전용서체는 제주의 고유 글꼴로 지역 정체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주는 방향으로 만들어지며 국문전용 서체와 영문전용 서체 각각 3종씩 개발된다.
또 컴퓨터 윈도 환경 뿐아니라 모든 컴퓨터에서 사용이 가능하도록 디자인될 예정이다.
개발되는 국문전용 서체는 도내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시설의 표지판과 공공기관의 내부 안내판에 적용되는 제목용과 본문용 글꼴 2종과 홍보물과 관광책자, 이벤트 포스터 등에 사용될 홍보인쇄물용 글꼴 1종으로 구성된다.
특히 제목용과 본문용 글꼴은 제주의 토속어인 제주어를 활용해 제주의 지역색을 느낄수 있도록 디자인된다.
조합은 대표 서체가 완성되면 이를 무료로 배포하고 글꼴의 배치 등 운용에 관한 가이드라인을 정해 시설물 제작과정의 효율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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