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올해 6개조합을 선정, 정보화 기반구축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은 11일 올해 협동조합의 전자거래시스템 구축 및 시스템 활용교육을 지원키 위해 27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합정보화 기반구축사업은 그동안 온라인으로 이뤄지던 조합의 공동구판매사업과 단체수의계약, 잉여·불용자재거래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조합 및 중소기업의 비용절감은 물론 조합을 전자거래의 중심체로 육성키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01년 구축된 전선, 기계, 소방기구조합은 총 340억원의 거래실적을 올렸으며 지난해 구축된 조명, 염색, 철망, 공예, 장류조합은 3개월만에 28억원의 거래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는 6개조합 컨소시엄을 선정, 컨소시엄당 4억5천만원의 시스템개발비와 교육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한 제조업 영위 전국조합 및 연합회 컨소시엄으로 총사업비의 80%까지 지원되며 2개이상의 유사업종 조합이 지원할 경우 우대할 방침이다. 참가신청은 5월2일까지 중소기업정보화경영원(02-2168-0238)으로 하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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