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올해 무역수지 흑자규모가 당초 예상치인 80억달러를 밑돌 것으로 수정, 전망했다.
산업자원부는 최근 국회 업무보고자료에서 “에너지수입액의 급증으로 1~3월에 8억4천만달러의 무역적자가 났다”면서 “향후 국제유가 전망과 세계경제 회복 등이 불투명한 상황이어서 무역흑자는 당초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산자부는 당초 올해 수출이 1천750억달러, 수입이 1천670억달러로 무역흑자가 8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업무보고 자료에 따르면 부품·소재를 전략산업으로 육성키 위해 2010년까지 2조원을 투입하는 한편 2017년까지 5년 단위로 3단계 지역균형발전 장기계획을 세워 지식기반산업집적지구를 지정하고 인력수급을 위한 `국가인력지도’를 만들기로 했다.
또 민간의 무형자산 투자활동에 대한 지원제도 정비를 위해 기술 관련 세제지원강화 및 연구개발전문기업을 지원한다는 방침 아래 현행 12~15%인 연구·인력개발 준비금의 최저한세를 면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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