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부동산 개발 전문업체인 페더럴(Federal Development)사가 2015년까지 9천200여억 원을 투자, 새만금지역인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에 휴양형 복합해양리조트를 조성한다.
페더럴사 존 인판티노(John Infantino) 사장은 지난 17일 전북도청에서 구체적인 투자계획을 밝힌 뒤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 이춘희 청장, 전북도 김완주 지사 등과 ‘고군산군도 국제해양관광지 조성사업 투자협약(MOA)’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페더럴사는 우선 3천700억 원을 들여 2012년까지 고군산군도 4개 섬 가운데 신시도에 대형 호텔 2개를 비롯해 콘도, 관광어시장 등을 건설한다.
이어 페더럴사는 2차로 2015년까지 5천500억 원을 추가로 투자해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도 일대에 요트하우스, 카지노, 해수 워터파크 등 해양레저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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