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고급인력으로 구성된 ‘경영기술지원단’이 중소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7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중소기업 현장의 경영 및 기술 지도를 위해 지난 96년 ‘원로봉사단’이라는 이름으로 출발한 ‘경영기술 지원단’은 4월 현재 전국 12개소에서 총 363명이 활동중이다.
지원단은 지난 96년 이후 현재까지 금융, 마케팅,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무료 상담 및 자문을 통해 총 5만4천여건의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해결했다.
지원단은 경영 51명, 세무회계 47명, 금융 34명 등 각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특히 변호사, 회계·세무사, 변리사 등 전문자격증 보유자가 50%에 달한다.
이들은 다양한 전문 지식을 활용해 중소기업 현장 애로에 대한 상담 및 자문, 출장지도, 경영 전반에 대한 진단 서비스, 중소기업 후견인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쳐 중소기업의 동반자로 자리잡고 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경영기술지원단의 지도 및 상담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은 해당지역 지원단에 직접 접수하거나, 중소기업청 인력정보망(www.smba.go.kr/mp)에 사이버 상담을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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