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저온에서도 반응하는 천연망간 촉매로, 화력발전소와 공장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을 제거하는데 쓰인다.
특히 별도의 가열설비가 필요했던 기존 탈질기술과는 달리, 저온의 연소가스로부터도 질소산화물을 제거할 수 있고 모든 부분을 국산화한 점이 특징이다.
이에따라 향후 10년간 1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탈질사업 시장에서 수입대체효과를 보는 것은 물론 해외 환경시장에 진출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차의 배기가스 저감장치 개발에도 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남동발전 분당복합화력에서 실증설비를 설치해시범운영한 결과, 질소산화물 제거 능력이 우수하고 국내에 보급된 수입시설보다 경제성면에서 30% 이상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