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중소기업의 중국 동북아지역 내수시장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리는 제4회 중국 연길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한국관을 구성하고 ‘연길 중소기업대표단’을 파견한다.
‘연길 국제투자무역박람회’는 지역토산품부터 IT 분야까지 다양한 품목을 전시하는 중국 동북아지역의 주요박람회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해 14개 업체가 참가해 4백4만달러의 계약성과를 올린바 있다.
올해는 8개 업체 15부스 규모로 참여해 한국전통 공예품과 전통차, 비디오폰, 배선용 차단기 등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기업제품을 해외바이어와 중국 동북아 현지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국내 우수 중소기업 상품 홍보를 위해 기존에 운영해오던 중국 연길 한국상품백화점 내에 ‘한국 협동조합 우수상품전시관’을 개설하고 27일 오픈한다.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2000년 3월부터 28개 업체가 입점해 운영되던 중국 연길시 해방로의 ‘한국상품백화점’을 새롭게 리모델링하는 동시에 백화점 건물 4층에 ‘협동조합 우수상품 전시관’과 ‘한국문화체험 쉼터’를 설치, 우수 조합원의 제품을 상설 전시해 협동조합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지원을 할 예정이다.
27일 오픈행사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을 비롯한 협동조합 이사장 40여명과 이용희 연변주장을 비롯한 중국 현지 주요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중국 연변대학교(총장 김병민)와 산학협력 협약식도 체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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