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중소기업들과 대학, 지원기관 등이 서로 연계, 협력함으로써 지역경제를 발전시키는 ‘패밀리형 중소기업육성 프로그램’이 경기도에서 실시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한정길)는 최근 도내 중소기업 지원 거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17개 패밀리 대학 및 기관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패밀리’란 가족과 같이 중소기업 지원업무를 공동 지원하고 수행한다는 의미를 내포한다.
센터는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대학·기관의 전문인력과 시설을 활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생산·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패밀리기관은 경희대, 성균관대, 한경대, 한국산업기술대, 경민대, 중앙대, 경기공업대, 한국항공대, 안양과학대, 유한대, 김포대, 청강문화산업대, 명지대, 오산대, 수원과학대, 계원조형예술대 등이다.
센터는 이번주부터 17개 패밀리기관으로부터 지원받게 될 ‘패밀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패밀리기업은 도내 소재 중소기업에 한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는 경기중기센터 지식산업팀(☎ 031-259-6145)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센터는 이번‘패밀리형 중소기업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장기적으로 △반도체(용인·수원지역) △섬유염색(경기북부) △정보통신(안양·성남) △자동차부품(안산·시흥) △도자기(이천·광주·여주) 등의 클러스터를 구축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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