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합의는 이 분야에서 세계 정상을 다투는 두 업체간의 교차구매라는 점에서 적지 않은 의의가 있다.
그간 반도체나 LCD 등 IT 핵심부품에서 한국의 독주를 막기 위해 일본이나 대만업체들은 여러 차례 연합전선을 구축해 한국을 공략해왔지만 우리 업체들의 대응방식은 항상 ‘각개전투’였던 것이 사실이다.
각 분야에서 세계 정상권에 속하는 국내 기업들끼리 손잡고 신성장산업 분야에서 우위를 선점하려는 것이 주된 목적으로, 정부가 제공하는 R&D 자금이 그 매개가 되는 경우가 많다.
중소기업뉴스
webmaster@kbiz.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