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인살리기 대구네트워크는 지난 22일 오후 홈플러스 대구 성서점 앞에서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중소상인살리기 대구네트워크는 이날 발족선언문을 통해 “중소상인의 위기는 1996년 이후 정부의 졸속적인 소매시장 개방과 이에 대한 지방정부의 소극적 대응에서 시작됐다”며 “특히 대형마트가 포화상태에 이른 최근에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골목상권을 장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중소상인의 몰락은 일자리 감소와 소득 축소로 이어져 지역경제에 악영향을 끼치고 소비자 부담을 가중한다”며 “앞으로 SSM 출점을 저지하는 각종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구중서부슈퍼마켓협동조합과 대구경실련, 대구참여연대등 7개 단체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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