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술은 기존 1 기가 비트급 네트워크 프로세서를 주문형 반도체로 연결해 10기가 비트급 성능을 내도록 하는 외국 업체와 달리 모듈 형태의 제어장치를 사용해 가격이 외산 제품의 3분의 1에 불과한 반면, 어떤 네트워크 장비에도 바로 탑재할 수 있어 활용도가 매우 높다.
또 국제 표준 규격을 따르고 있어 호환성이 매우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연구책임자인 정해원 팀장은 “선진국들의 10기가 이더넷 스위치 기술은 아직 초기단계여서 가격이 비싸고 활용 범위도 제한돼 시장성이 떨어진다”며 “올해 하반기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국내·외 초고속 LAN 시장을 본격 공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