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탄력을 받게 됐다.
전북도는 “총 3천600억원을 투입해 발전단지와 R&D센터, 산업단지가 유기적으로 연계된 새만금 풍력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려는 계획이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된다”고 최근 밝혔다.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이 낮거나 사업목적이 불분명하고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 사업 등은 제외되기 때문에 이번 예비타당성 조사에 통과돼 내년부터 국비가 투입될 것으로 도는 내다봤다.
새만금 풍력클러스터는 1단계로 2010∼2014년 생태환경용지에 40㎿ 규모의 발전단지를 비롯해 새만금산업단지(1-2공구, 120만㎡)에 집적화 단지와 풍력기술연구센터(3천㎡)가 조성돼 풍력과 발전기를 생산, 국내외에 보급하게 된다.
예비타당성 조사를 한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8천억원의 생산유발과 1천500억원의 임금유발, 7천여명의 신규 취업 효과 등 직간접적으로 4조3천억원의 부가가치가 창출될 것으로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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