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가 자유무역협정(FTA) 가서명을 계기로 유럽연합(EU)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코트라는 지난 15일 브뤼셀에서의 한·EU FTA 가서명에 맞춰 EU 시장 개척과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사업들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코트라는 오는 28일 폴크스바겐과 아우디의 구매담당자 10여 명을 서울로 초청해 국내 부품업체들과의 상담을 주선하는 ‘코리아 오토파츠 플라자’ 행사를 마련한다.
신재생 에너지분야에서는 28∼29일 EU 지역 선도기업 15곳을 서울로 초청해 ‘한-EU 녹색기술 테크노마트 2009’ 행사를 열고, 11월과 12월에는 이탈리아 밀라노와 프랑스 파리의 신재생 분야 전시회에 참가하기로 했다.
3천500억 유로 규모로 추산되는 EU 조달시장 분야의 진출도 추진된다.
코트라는 이를 위해 오는 29∼30일 EU 기금으로 진행되는 동유럽 환경플랜트 프로젝트 발주처 5곳의 관계자들을 초청해 국내 관련업체와의 상담회를 주선할 계획이다.
이밖에 내달 22일부터 헝가리, 폴란드, 독일 등 3개국에 투자조사단을 파견하고, 내년 3월 EU 지역 애니메이션 제작사 40여 곳을 제주도로 초청해 ‘카툰 커넥션 2010’ 행사를 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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