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5년 뒤에는 인터넷 접속이 더욱 빨라져 오디오와 비디오, 텍스트의 구분이 사라지게 될 전망이다.
에릭 슈미트 구글 회장은 최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고 있는 한 정보기술(IT) 콘퍼런스에 참석, 약 5천명의 IT 산업 간부들 앞에서 실시한 강연을 통해 이같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이같은 구분들은 완전히 사라질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미래를 설계하려 하지않는다. 미래를 창안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이는 미래의 창안에 관한 것으로, 우리는 고객들이 그것을 좋아하느냐에 따라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슈미트 회장은 오늘날 10대들은 인터넷상에서 정보를 다른 방식으로 소비하고 있고 정보를 다양한 형태로 활용하고 있는 점을 들면서, 페이스북과 트위터의 성공에서 보듯이 웹서퍼들이 정보의 바다에 빠져 드는 등 사용자 발신 콘텐츠 쪽으로 근본적인 변화가 이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그러나 문제는 이러한 모든 정보를 어떻게 조직화하느냐에 있다면서, 구글에도 중대한 문제로 다가오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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