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FTA 관세인하효과 활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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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FTA 관세인하효과 활용을”
  • 박완신
  • 호수 1757
  • 승인 2009.10.26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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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들은 FTA 체결로 인한 관세인하 효과를 적극적으로 공략해야합니다.”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에서 박문구 삼정KPMG 회계사는 FTA 체결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전략으로 이같이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가 공동으로 이틀간 개최한 이번 세미나에서 박 회계사는 FTA를 활용, 가격경쟁력 강화와 원가절감 등의 효과를 거둔 중소기업으로 더페이스샵코리아, 이노센트가구, 이건산업, 제주플라워 등을 꼽았다.
화장품업체인 더페이스샵코리아는 한·아세안 FTA 체결 이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국가를 일본에서 태국으로 변경해 클렌징 품목에서만 연간 6억 원가량의 관세 인하 효과를 보고 있다.
또 이노센트가구는 한·아세안 FTA 체결을 계기로 완제품 수입처를 중국에서 베트남으로 바꿔 판매가를 10% 내리는 방식으로 경쟁력을 높였다.
제주플라워는 한·칠레 FTA가 발효된 후 화훼 구근(알뿌리) 수입처를 네덜란드에서 칠레로 변경해 구근 수입 단가를 16원씩 낮췄다.
다른 국가 간의 FTA를 활용한 사례도 있다.
이건산업은 칠레에 합판 공장을 설립해 칠레와 FTA를 맺은 유럽연합(EU), 미국, 멕시코 등에 수출함으로써 중국이나 말레이시아의 업체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한편, 이날 세미나에는 스팀청소기 생산 기업인 ‘한경희생활과학’ 나종호 부사장이 위기극복 후 중소기업의 마케팅 전략 강연에 나서 경영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면 경제위기를 벗어나도 회복기 시장에서 입지가 좁아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마케팅역량 강화를 강조했다.

■사진설명 :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는 중소기업 CEO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여의도 중앙회에서 ‘경기회복기를 대비한 중소기업 대응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허정훈 기획재정부 사무관이 ‘FTA를 활용한 해외시장 진출전략’이란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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