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전자상거래(e-commerce) 이용 규모가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가운데 중위권에 머물렀다고 대만 경제일보가 세계은행 보고서를 인용해 2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세계은행이 APEC회원국들을 상대로 통신, 금융, 유통 서비스 등과 관련된 사회간접자본시설 규모를 기반으로 조사한 결과, 한국의 전자상거래 이용 규모는 21개 회원국 가운데 9위를 기록했으며 아시아 지역 회원국 중에서는 6위에 랭크됐다고 전했다.
APEC 회원국 가운데 전사상거래 이용 규모가 가장 큰 국가는 미국이었으며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대만, 중국, 베트남, 홍콩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또 브루나이와 파퓨아 뉴기니가 제외된 이번 조사에서 러시아는 19위를 차지해 APEC 회원국 중 전자상거래 이용 규모가 가장 작은 국가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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