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 문화 확산을 위한 ‘2009 상생협력주간’이 지난 3일 막을 올렸다.
올해로 2회째인 이번 행사는 대기업 협력사 청년채용박람회와 업종별 상생협력 행사, 대기업 협력사 데이(day), 상생협력 모범사례 발표회 등이 계속됐다.
단체 부문 17개사와 개인 유공자 12명이 수상한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서 현대차와 하이닉스반도체는 대기업 부문에서, 모토닉과 대원인물은 중소기업 부문에서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현대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의 기술 지원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개발해 1천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점이 인정받았다.
하이닉스는 주성엔지니어링 등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부품·장비의 해외 의존도를 극복하기 위해 국산화를 추진, 6천억원 규모의 수입 부품·장비들을 국산화한 업적을 평가받았다. 개인 부문 최고상인 동탑산업훈장은 대기업부문에 포스코의 박명길 상무 등이, 중소기업은 ㈜달성의 최재원 대표이사 등이 받았다.
개막식에 앞서 개최된 대기업 협력사 청년채용박람회에는 삼성전자와 한국전력 등 9개 대기업의 50여 개 협력업체가 참여, 3천여 명의 상담 신청자와 취업상담 및 면접을 진행했다.

■사진설명 : 중소기업중앙회는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 한국생산성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아셈홀에서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를 개최했다. 유재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사진=나영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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