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부품·소재 최고업체로 등극”

“30여년간 국내외 첨단산업과 광범위한 산업부문에 고기능성 부품소재 제품을 공급한 경험과 기술노하우를 통해 무한한 가능성에 도전하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겠습니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올해 10월의 자랑스러운 중소기업인으로 선정한 이상원 (주)상아프론테크 (56)대표이사가 밝힌 소감이다.
이 대표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전자기기 부품소재 분야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기술 개발을 통해 한국 최고기업으로 성장했고, 업계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했다.
1986년 입사한 이 대표는 2005년 가업을 승계해 대표이사로 취임했고, 2005년 2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 2006년 LCD 카세트 세계일류상품 선정, 2007년 중국위해법인 공장 설립 등을 통해 (주)상아프론테크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시켰다. 지난해에는 62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 같은 성과는 이 대표가 연구개발(R&D)투자에 역점을 두고, 1988년에 상아부설기술연구소를 설립하며, 전체 인력의 25%를 차지하는 연구인력으로 끊임없는 연구와 기술개발에 전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를 통해 이 대표는 불소수지를 이용한 압축, 압출, 사출성형 등 독자적인 가공기술을 반도체, 자동차·기계, MWO·VTR 부품소재, 정보·통신 등 광범위한 분야에 적용해 품질이 뛰어난 고기능성 전자부품·소재를 만드는데 일익을 담당했고, 업계와 우리나라 산업발전을 이끄는데 한몫을 했다.
이 대표는 신기술만이 국제경쟁사회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는 신념 아래 기술개발과 품질향상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부단한 노력을 하고 있다. 1988년 기술연구소 설립 이래 특허 9건, 실용신안 33건, 상표권 6건 등을 획득한 것은 앞서 나가는 (주)상아프론테크의 기술력을 보여준다.
이 대표는 세계시장 공략을 위해 전량을 일본에서 수입하던 프린터용 벨트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했으며,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현재 일본, 대만, 중국 등 아시아권 국가에서 활발한 기업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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